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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기사에 '조국 부녀' 삽화…조국 "인간이냐", 폐간 국민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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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 조선일보 성매매 기사에 조국 조민 부녀 삽화, 조국
조국 전 장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조선일보의 삽화
조국 전 장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조선일보의 삽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를 다룬 기사에 자신과 딸을 연상시키는 삽화를 올린 한 언론에 대해 "인간이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조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이정헌 화백 그림 모방)으로 보인다, 왜 실었는가"라며 지적했다.

삽화 속 모습과 유사한 지난 2019년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가는 모습.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삽화 속 모습과 유사한 지난 2019년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가는 모습.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삽화 속 모습과 유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는 사진.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삽화 속 모습과 유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는 사진.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삽화 속 모습은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는 사진과 지난 2019년 9월 조 전 장관이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가는 사진을 연상케한다.

논란이 일자 해당 삽화는 기사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에 조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라, 한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인지도 알려라"고 결코 용서치 않겠다고 했다.

한편 해당 매체를 "폐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국민청원은 오전 10시 기준 8천명이 넘는 동의를 얻어 사전동의(100명 이상) 요건이 돼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청원인은 "기사를 쓴 기자들은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아무렇지 않게 글을 쓴다. 하지만 그 기사를 본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 봤나"며 "현 정부, 자기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조건 안 좋은 기사를 내보냈다. 보수 언론이면 보수 언론답게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기사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싫어도 성매매 기사에, 진짜 어이없었다. 더이상 조선일보 행동에 참을 수가 없다. 당장 폐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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