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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지역 섬유기업 맞손…“대구를 그린섬유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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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쉬텍'과 생분해성 섬유로 만든 공기청정기 필터 양산화 성과
친환경 섬유소재 기업 '건백'과는 리사이클 섬유 생산기반 구축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건백이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의 고기능성 차별화를 위한 기술협력협약(MOU)을 지난 2월 체결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건백이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의 고기능성 차별화를 위한 기술협력협약(MOU)을 지난 2월 체결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대구 달성군 소재 섬유기업인 '코레쉬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폴리유산(Polylactic acid, PLA) 섬유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필터 산업화에 성공해 소재 양산화에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공기청정기 필터 소재로 사용된 PLA섬유는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 및 미량의 무기염류로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섬유의 하나로, 옥수수 전분에서 유래했다. PLA 섬유는 퇴비화 시 6개월 이내 90% 이상의 우수한 생분해도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 섬유소재에 비해 높은 생산비용과 생산기술의 한계가 있어 현재까지는 굵은 실을 중심으로 생활용 섬유제품에 한정해 상품화되고 있다.

섬개연과 코레쉬텍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열성이 25% 이상 향상된 PLA 섬유 개발, UV차단 등 기능성 부여, 사가공을 통한 표면 질감 개선 등 PLA섬유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돼 사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친환경 소재의 중심으로 떠오른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개발도 지역 기업과 함께한다. 지난 2월 경북 경산의 친환경 섬유소재 기업 '건백'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섬개연은 올해까지 '페트병 재활용 원료 생산설비'를 도입함으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폴리에스터 장섬유 필라멘트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복진선 섬개연 본부장(원장직무대리)은 "친환경 생분해 섬유와 재활용 리사이클 섬유 개발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폐자원 재활용 등 지역 섬유산업의 그린섬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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