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

수성구, 동구, 달서구 둔화 속 서대구역사 호재로 서구 소폭 증가

대구 주간 아파트 변동률 통계표.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주간 아파트 변동률 통계표.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꺾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1일 현재 기준 전주(14일) 대비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14%로, 전주 0.18%대비 0.04%포인트(p) 둔화했다.

8개 구·군별로는 수성구(0.21%→0.14%), 동구(0.17%→0.10%), 달서구(0.19%→0.13%)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꺾였다.

서대구역사 개발 호재가 있는 서구는 0.09%에서 0.10%로 대구에서 유일하게 상승폭을 키웠다.

이에 반해 수도권 아파트값은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5% 올라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중저가 아파트값이 꾸준히 치고 올라오면서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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