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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라 통치에 검찰 수사 활용, 1%도 안돼" 윤석열 직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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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집안 맏아들 돌아와…정권교체 밀알 될 것"
1년 3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24일 국민의힘에 최종 복당했다. 홍 의원은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왔다"고 복당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홍 의원 복당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홍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한 지 1년 3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홍 의원은 복당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왔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의원은 대선 출마 계획과 관련해 "내가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내가 (대선후보가) 안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다"면서 "그래서 그때까지 국민들의 선택과 신뢰를 받겠다"고 말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격차를 줄일) 자신이 없으면 대선에 나오겠느냐"며 "나라를 통치하는 데에 검찰 수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안 된다. 나머지 99%는 검찰 수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게 (경선 과정에서) 다 나올 것"이라며 강하게 견제했다.

또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윤 전 총장) 본인이 검증을 피하려 한다 해도 못 피한다. 대선은 특히 더하다. 있는 사실을 감출 수 있겠나"라며 "본인이 직접 해명하고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오는 29일 국민 8천여명을 개별 면접해 이들의 생각과 바라는 것을 조사한 '인뎁스(in-depth)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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