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가 연구개발과제 경쟁 공모에 총 60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DMI의 신규 과제 선정 건수(38건)의 약 1.6배에 달한다. DMI는 상반기 성과로 지역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연구비 총액 910억원을 확보했다.
선정 과제 중 절반은 사업기간 2~5년의 중장기 과제로 지역 중소기업이 한층 안정적으로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MI는 상반기 모두 122건의 과제를 기획해 제안했는데, 50여 건의 과제가 여전히 평가 진행 중으로 이중 상당수가 추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DMI는 지난해부터 전국 32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인 '소부장융합혁신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은 물론 전국의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기술 상용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육성 사업화 지원 ▷대구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 ▷고기능 인체결합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며 로봇, 뿌리,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송규호 연구원장은 "지역기업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했고,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과 달성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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