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34명 늘어 누적 15만3천7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610명)보다 24명 늘면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02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직장, 학교, 학원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수가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2명→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3번, 300명대·400명대가 각 2번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64명, 경기 179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467명(77.6%)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7명, 경남·전남 각 17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충북 10명, 대전 8명, 경북 6명, 대구·광주 각 5명, 충남·제주 각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 총 135명(22.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2명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서울·인천(각 5명), 경기(4명), 대전·전북·전남·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천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3명으로, 전날(141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7천763건으로, 직전일 2만8천833건보다 1천70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28%로(2만7천763명 중 602명), 직전일 2.12%(2만8천833명 중 61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7%(1천46만6천545명 중 15만3천78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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