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총 161명에게 3억5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별 장학생 대표 1명과 교사 등 총 22명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저소득가정 대학진학생 14명(1인 200만원), 관내 고교에 진학한 성적 우수 중학생 14명(1인 100만원), 성적 우수 고교생 40명(1인 100만원), 기능·체육·예능대회 입상 학생 2명(1인 초·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성적 우수 대학진학생 등 91명(1인 300만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지난해보다 9천800만원을 증액했다.
한편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이후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 100억원을 지난해 달성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2012명의 지역 인재들에게 30억3천95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창녕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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