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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나기'" 서울·경기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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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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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7일 오후 8시를 기해 이 시각 서울 동북권을 제외한 서남권·서북권·동남권지역 및 경기도 의왕·안양·고양·과천 지역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10분을 기해 서울 서북권 및 경기도 고양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첫 발효된 데 이어, 점차 인근 지역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된 모습이다.

이날 저녁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분주한 시민들의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5~30mm이다.

총 예상 강수량은 20~70mm.

한편, 기상청에서 나눈 서울 4개 권역은 다음과 같다.

▶동북권(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서북권(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동남권(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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