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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삼도주택, 국가유공자 위한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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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분 할머니가 잘 고쳐진 집 앞에 앉아 이번 사업을 진행한 삼도주택 측에 감사함을 전했다. 삼도주택 제공
구이분 할머니가 잘 고쳐진 집 앞에 앉아 이번 사업을 진행한 삼도주택 측에 감사함을 전했다. 삼도주택 제공

포항 삼도주택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국가유공자에게 노후주택을 새롭게 고쳐 선물했다. 올해로 27년째다.

삼도주택은 1994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역 국가유공자를 매년 선정해 살고 있는 집을 튼튼하고 편리하게 고쳐주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고 박돌암 씨의 유가족인 구이분(87·북구 여남포길) 씨 집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박 씨는 해병 제1전투단 삼등병조로 인천상륙작전, 도솔산 전투에 참전 했으며 금성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구 할머니 집은 지은 지 오래됐지만 경제적 여건상 손댈 수 없어 여름철에는 습기와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불편이 컸다.

이에 삼도주택 측은 벽체 도장과 도색작업을 시작으로 출입구 바닥 조적 및 미장, 장판, 샷시 교체 등 집을 말끔하게 고쳐 할머니에게 선물했다.

허 회장은 "대부분 국가유공자 가족들이 연세가 많은 데다 형편이 좋지 않아 어렵게 살고 있다. 그분들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가족을 돕기 위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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