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계명문화대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전국 유일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K-Move스쿨 연수과정" 개강식이 지난 25일 계명문화대 사회과학관에서 열렸다.
K-Move스쿨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 지원사업으로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하여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실시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는 기업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지난 5월 달서구민과 관내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모집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13명을 선발하였다.
교육은 내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통해 어학 집중교육(호주·말레이시아 현지 어학연수) 및 구인기업체 맞춤 직무교육(현지 적응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스타텍, 텔레퍼포먼스 등 글로벌 IT기업,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등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는 말레이시아 취업연수 외에도 2019년부터 "해외취업캠프 JAPAN"을 운영하여 그간 19명이 일본 IT기업, 호텔 등에 취업하였고, 올해 15명의 3기 교육생을 선발하여 7월 중 개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나라 청년의 업무역량과 성실함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열정을 다해 연수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의 글로벌 진출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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