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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子 軍특혜' 의혹 수사 부장검사, 잇단 좌천에 결국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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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철 북부지검 인권감독관, 잇단 좌천에 명퇴

25일 서초동 대검찰청에 검찰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25일 서초동 대검찰청에 검찰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했던 양인철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49·사법연수원 29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한국경제,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양 인권감독관은 이날 검찰에 명예퇴직원을 제출했다.

양 인권감독관은 당시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해당 추 전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사건을 지휘하던 중 인권감독관으로 전보됐다.

서울동부지검 배치 7개월만에 수사권이 없고, 한직으로 꼽히는 인권감독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실상 좌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인사에서 양 인권감독관은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다.

양 인권감독관은 이날 검찰 내부망에 "검찰이 어려운 시기에 사직하려니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며 "바깥에서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추 전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연장 의혹에 대한 외압이나 청탁이 없었다는 판단을 내리고, 추 장관과 서씨, 추 장관의 전 국회 보좌관 A씨, 부대 지역대장 B씨 등을 무혐의로 불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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