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경찰, '故 손정민 사건' 내사종결 "친구 고소 사건은 계속 수사"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이 손 씨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동석자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한강공원 사건 전면 재조사 요구와 동석했던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며 관련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서초서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이 손 씨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동석자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한강공원 사건 전면 재조사 요구와 동석했던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며 관련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서초서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이 손 씨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동석자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한강공원 사건 전면 재조사 요구와 동석했던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며 관련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서초서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이 손 씨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동석자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한강공원 사건 전면 재조사 요구와 동석했던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주장하며 관련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서초서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사건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1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 손 씨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사건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1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 손 씨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5일 후 숨진 채로 발견된 대학생 故(고) 손정민(22) 씨 사건을 경찰이 내사종결 처리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손정민 씨 아버지 손현(50) 씨는 이날 언론을 통해 사건을 맡았던 서울 서초경찰서의 변사사건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내사종결 결정이 이뤄졌다는 내용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손현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예상했어도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손현 씨 등 유족은 경찰에 연장 수사를 계속 요청해왔다.

이날 경찰은 모두 8명의 내·외부위원이 참석한 변사심의위에서 수사 사항, CCTV 영상자료,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보강 수사 필요성과 변사사건 종결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 사건 종결을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경찰은 손현 씨 등 유족이 손정민 씨의 실종 직전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를 지난 23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강력 1개팀이 변사자의 사망 전 최종 행적 및 추가 증거 여부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형사 1개팀은 유족의 고소 건을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강력 7개팀 35명 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손정민 씨 사건을 수사해왔다.

손정민 씨 사망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익사로 추정된 바 있다. 여기서 더 진전된 수사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친구 A씨 또는 제3자 범행으로 인해 손정민 씨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범죄 혐의점은 밝혀지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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