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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오후 6시 352명 확진 "이미 2021년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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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맨 앞에 '3'자가 붙었다.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35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집계로는 물론 하루 총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도 올해 들어 최다 기록이다. 일일 확진자 기준 지난해 12월 31일 3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로 가장 많다.

이어 300명대 일일 확진자는 올해 1월 3일 329명이 확인된 후 나오지 않고 있는데, 5개월여만에 300명대 기록이 집계 6시간을 남겨두고 파악됐다.

이미 올해 최다 기록이다.

전날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05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미 2배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기도 하다.

이에 주말효과가 월요일까지 반영되고 화요일부터는 사라진 영향도 분석된다. 주말효과는 평일 감염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줄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것을 가리킨다. 검사 결과 상당수가 다음날 확진자 집계에 반영되는 특성상, 어제(월요일)는 그 전날인 일요일 검사 건수가 영향을 줬다는 얘기다. 이어 월요일에 증가한 검사 건수가 다음날인 오늘(화요일) 확진자 수를 늘렸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자칫 자정까지 48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가돼 400명대 기록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일 확진자 400명대 기록은 지난해 12월 25일 466명이 나온 후 현재까지 나온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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