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과 배우상 2관왕을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독립영화 '흩어진 밤' GV(관객과의 만남)가 7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 중구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4일 오오극장, 메가박스 대구 등에서 개봉한 '흩어진 밤'은 평단의 극찬을 이끌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만남에는 이지형, 김솔 두 감독을 비롯해 김채원(엄마 역) 배우가 함께한다. 사회는 최은규 씨가 맡는다.
러닝타임 81분의 영화는 부모가 이혼을 결심한 후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 '진호'까지, 네 가족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막내 '수민'의 일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가족의 해체를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최연소 배우상 수상자인 문승아 양의 인상적인 연기가 압권이다. 문 양은 영화가 끝나도 '수민' 역을 맡은 어린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쉽게 가시질 않는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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