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조업 생산, 소비 등 대구의 경기 주요 지표가 동반 상승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소비 지표는 4개월 연속 증가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3.4%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5월(34.1%)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 3월(5.9%), 4월(24.2%)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대구의 뿌리산업인 자동차 부품(72.6%)과 섬유제품(45.7%)의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기계장비(29.2%), 금속가공(34.4%) 등 제조업이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화학제품(-22.4%), 의약품(-41.7) 등의 업종 생산은 큰 폭으로 줄었다.
소비지표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1.4로 전년 동월 대비 12.2% 올랐다. 해당 지수는 지난 2월(34.2%)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하는 중이다.
백화점 판매는 17.7%, 대형마트는 4.6% 각각 상승했다. 의복, 신발·가방 등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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