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지난 2일 지하 1층 식품관을 리뉴얼하면서 지역 최초로 전국의 SNS 유명 맛집을 여럿 입점한 '셀렉 다이닝' 공간을 390㎡ 규모로 조성했다.
셀렉 다이닝은 각지 유명 맛집으로 잘 알려진 핫 플레이스 점포를 백화점 식당가에 그대로 옮기고서 여러 메뉴를 주문한 뒤 한 공간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을 이른다.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다양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 준다.
상인점에는 부산 해운대 좌동 전통시장에서 시그니처 '계란이불김밥'을 판매하는 '재마니 김밥',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브랜드 '고기담다', 2030세대 여성 고객에게 인기 높은 일식 도시락 브랜드 '찬합'이 입점했다.
이 중 SNS로 전국에 입소문을 탔던 재마니 김밥 경우 김밥 한 줄에 계란 3, 4개를 넣어 하루에만 계란 3천개를 사용한다. 여기에다 신선한 무를 갈아 넣어 부드럽게 씹히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한 줄에 3천500원이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측은 입점업체에 최소 투자 비용으로 사업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은 트렌디한 메뉴를 고객에게 재빨리 선보일 수 있어 고객 유치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류혜경 롯데백화점 식음료 바이어는 "셀렉 다이닝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핫한 음식들을 빨리 접해볼 수 있게 됐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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