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오는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데이' 팝업 행사를 연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도시 상하이 취푸루에 있는 대형 쇼핑몰 '성화성'의 프리미엄관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이하 성화성 대구관)에서 열린다.
성화성 대구관에는 매년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 10~12개사가 입점해 중국 현지 도소매 상권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및 판매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패션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9월 신규로 성화성 대구관에 입점할 브랜드를 엄선할 계획이다.
팝업 행사에는 모두 22개 지역 브랜드 참여한다. 슬리, 석운윤, 모던에이블, 프롬스무드, 두마딴, 프럼이스, 세진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행사 판매실적 및 현지 반응을 토대로 최종 입점 브랜드가 가려진다.
지난 2019년 9월 오픈한 성화성 대구관에는 그해 10개사가 1기로 입점했고, 지난해는 2기 12개사가 입점해 1년간 운영했다. 올해는 20여개사가 입점할 예정이다.
패션연 관계자는 "대구지역 디자이너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브랜딩을 펼치겠다"며 "성화성 대구관의 브랜드 선별력과 인큐베이팅 능력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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