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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제5회 수성신진작가 선정전 김상우 현수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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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작
김상우 작 '사계해안 #5'
현수하 작
현수하 작 '날은 흐려도 모든것이 선명했던' 80.3x100cm acrylic on canvas 2019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하고 수성아트피아 후원회가 지원하는 수성신진작가전이 열리고 있다. 신진작가들의 도전과 창작에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수성아트피아가 2017년부터 진행해온 수성신진작가전의 올해 2명의 주인공은 영상설치의 김상우와 평면회화의 현수하 작가다.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리는 '김상우의 PARADOX'전 작업의 모티브는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한 '네온사인'으로, 관람자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이번 전시의 기본 콘셉트다.

김상우는 전시공간을 두 부분으로 분리해 작품을 설치했는데, 안쪽에는 1m가량의 스탠드 11개가 원을 그리고 있고,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제작한 구조물 사이에 설치한 스피커 20대엔 센서를 달았다. 관람객이 움직일 때마다 센서가 작동해 소리를 낸다. 다른 구조물에는 전광판과 사진을 붙여 놓았다.

이 작품에서 네온사인은 주제를 시각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시의 화려한 밤과 낭만을 대변하지만 공해와도 맞물리는 네온사인은 어디까지나 작가의 경험이 바탕이 됐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관람자의 몫이다.

전시와 연계한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네온사인 만들기'도 마련됐다. 관람객이 원하는 문구나 글귀를 넣어 만드는 체험이다.

호반갤러리에서 열리는 '현수하의 사랑의 방식들'전은 '선'이 주된 조형요소가 되고 있다. 현수하는 공간과 관람객 간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사건 또는 기억을 '선'으로 기록했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장지 위에 수많은 선들이 그어져 있는 이유다. 다양한 시간대의 다양한 경험과 기억을 암시하는 선들이 모여 현실과 다른 차원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미술에서 선의 중첩 또는 반복은 대상의 통일감, 유기적 성격, 견고함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기법으로, 작가는 선을 교차하고 나열 또는 반복함으로써 관람객의 시선을 고정시키지 않고 모호한 방향으로 이끈다.

현수하 작가의 시민참여프로그램은 설문조사다. 작가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살펴본다는 취지에서 설문조사를 택했다. 전시는 24일(토)까지.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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