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기업 70% “지역에 우수 인재 부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재 채용에 어려움 느끼는 기업도 많아
낮은 임금수준이 가장 큰 원인, “살기 좋은 대구 만들어야” 지적도

대구 지역기업 상당수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 지역기업 상당수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 기업 10곳 중 7곳은 지역에 우수 인재가 부족하다고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재 채용과 관련해서도 상당수 지역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역 기업 317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대구 지역기업 우수인재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68.1%가 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기업도 63.2%였다.

인재가 부족한 분야(이하 복수응답)에 대해서는 39.2%가 '생산 관리 및 기술' 분야를 꼽았고, R&D(16.9%), 마케팅·영업(15.7%) 순으로 나타났다.

인재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는 사업추진 차질 등 업무 공백(26.7%)과 기업 기술력 약화(21.1%)를 우려했고, 지적재산 등 노하우 유출을 걱정하는 업체도 5.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재 확보를 어렵게 하는 지역적 요인으로는 낮은 임금수준(31.0%), 구직자의 중소기업 회피(15.5%), 근무 환경(14.6%) 등의 원인이 지적됐다.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연봉 인상(35.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복리후생·근무환경 개선(30.6%), 성과급 지급(18.1%) 순으로 응답했다.

인재를 수급하는 데 필요한 정책으로는 30.9%가 '임금구조, 복지여건 등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 개발'을 꼽았고, 'R&D 인력 확충 및 다른 지역 기업·공공기관 연구소 대구로 이전 유도'(22.5%)가 뒤를 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한 지역기업 관계자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인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많다"며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만큼 각종 지원 대책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좋은 정주 여건을 만들어 청년 인재가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