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들이 아름답습니다. 그 빛은 세상을 두루두루 비춥니다. 더 가진 자, 덜 가진 자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참빛입니다.
세상은 밤하늘 별만큼 평화롭지 않습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 다투고, 더 가지려고 싸웁니다. 정치는 분열과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서민들의 삶은 더 곤궁합니다. 하지만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더 빛납니다.
창간 75주년을 맞은 매일신문은 세상의 빛이 되길 희망하고 다짐합니다. 별은 혼자서 빛나지 못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가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에서 은하수를 촬영한 후 레이어 합성. 글 권성훈 기자 cdrom@imaeil.com 사진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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