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11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파악됐다.
이는 전날인 6일 오후 9시 집계 1천145명 대비 32명 감소한 것이다.
앞서 오늘 오후 6시 집계 1천10명이 전날 같은 시각 집계 1천6명 대비 4명 더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집계 과정에서 어제보다는 다소 완화된 추이가 확인되고 있는 셈.
최근 한 주, 즉 6월 30일~7월 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61명(6월 30일 치)→826명(7월 1일 치)→794명(7월 2일 치)→743명(7월 3일 치)→711명(7월 4일 치)→746명(7월 5일 치)→1212명(7월 6일 치).
이어 7월 7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중간집계 상황을 보이는 가운데, 1천200명 안팎으로 집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자정까지 86명 이하의 확진자가 추가되면 1천100명대 기록을 쓰게 되는데, 이는 이틀 연속 1천200명대라는 초유의 기록은 피하는 수순이다.
이틀 연속 1천명대 기록은 앞서 한차례 나온 바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1천44명에 이은 12월 29일 1천50명 기록이다.
이어 오늘은 이틀 연속 1천명대 '타이' 기록은 확정했고, 규모가 좀 더 올라간 이틀 연속 1천200명대 기록을 쓸 지 기로에 있다.
전날의 경우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67명이 추가된 바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536명 ▶경기 316명 ▶인천 59명 ▶충남 57명 ▶부산 49명 ▶제주 17명 ▶대구 15명 ▶강원 15명 ▶대전 12명 ▶울산 9명 ▶경남 8명 ▶충북 6명 ▶경북 4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 2명 ▶세종 1명.
어제와 마찬가지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역이 전국 1~3위 규모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총 911명으로, 전체의 81.9%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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