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윤 전 총장 측은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선거 240일 전)한 첫날인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류는 지난달 21일 캠프에 합류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대리접수 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기탁금 6천만원(3억원의 20%)을 납부하고, 피선거권·전과기록·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중앙선관위에 제출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윤 전 총장은 12일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유선, 문자, 이메일 선거운동, 명함 배부, 공약집 발간도 가능하다.
대선 예비후보자와 당내경선 후보자는 후원회를 둘 수 있고 모두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원)의 5%인 25억6천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20대 대선 정식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다음 주에는 지역 소통 일정을 진행하지 않는다. 윤 전 총장은 애초 13일 대구를 방문해 보수진영 후보의 정체성을 과시하고자 했으나 관련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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