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사진 왼쪽)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연구소장 지영미·오른쪽)가 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실험을 통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R&D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소외질병, 암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 생물안전 2·3등급 실험실 내 이미지 기반 약효평가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발굴 중이다.
양 기관은 뇌질환 분야 동물실험 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개발한 항암제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평가·검증하는 협력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대구첨복재단이 보유한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평가·검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연구소가 창출한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후속연구로 연계하고 실용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장은 "재단이 가진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연계하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후보물질 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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