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前 삼성 라이온즈 선수 윤성환 "승부조작 대가 금품 수수 인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검찰 "북부서에서 추가 수사 중인 사안 있어"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지난 6월 3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지난 6월 3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승부조작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윤성환(39) 씨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13일 오전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판사 이성욱)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윤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및 검찰의 증거에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다.

윤 씨는 지난해 9월 A씨로부터 "주말 야구 경기에서 상대팀에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검찰은 "북부경찰서에서 윤 씨에 대해 추가로 수사 중인 사안이 있고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며 "기소 여부 등을 검토하기 위해 재판을 한 차례 속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9일 오전 대구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04년 삼성라이온즈에 투수로 입단한 윤 씨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큰 활약을 해왔다. 그러다 윤 씨는 2015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았고 당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지인에게 3억원의 채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윤 씨는 같은 해 11월 구단에서 방출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이 내부 갈등으로 지연되면서 여야 경쟁의 균형을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컷오프된 ...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상가 재건축이 10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의 정기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이 가결되었다. 이 계...
강원 양양군 소속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한 '계엄령 놀이'로 괴롭힘과 폭행을 일삼아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이란 군부는 걸프해역과 홍해 등 주요 해상 항로를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