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울본부가 올 상반기 5차례에 걸쳐 '도정현안간담회 in Seoul'을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도정현안간담회는 경북도 서울본부가 도청 간부공무원과 국회의원실 보좌진, 재경언론인 등과 조기에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 국비 및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비관련 예산이 많은 주요 실국별로 세분화해서 진행됐으며, 참석 범위도 대구·경북 국회의원실 외 관련 분야 여야 상임위원회 의원실도 섭외했다.
3월 24일 박동엽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을 시작으로, 6월 3일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6월 24일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7월 1일 장상길 과학산업국장, 7월 8일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이 소관 국비 및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히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국회의원실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국비예산과 통합신공항 등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외철 서울본부장은 "서울본부가 마련한 릴레이 현안간담회가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도청 실·국 간부들의 절박한 움직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