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립극단·소년소녀합창단, 어울아트센터서 공연

22일 연극 '벚꽃 졸업식'·24일 '친구야 노래하자'

22일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무대에 오르는 대구시립극단의
22일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무대에 오르는 대구시립극단의 '벚꽃 졸업식' 출연자들. 어울아트센터 제공

대구시립극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22일(목)과 24일(토) 어울아트센터에서 연이어 열린다.

22일 오후 7시 30분 오봉홀 무대에 오르는 대구시립극단의 '벚꽃 졸업식'은 청춘들의 애환을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극으로 힘들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응원하고 싶어 준비한 작품이다. 김지식이 작품을 쓰고, 연출은 강석호가 맡았다. 박주희, 윤규현, 김명일, 백은숙, 박상희, 김재권, 유지원, 강민주, 양희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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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함지홀에서 열리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친구야 노래하자'는 총 3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지휘와 해설은 김유환 합창단 상임지휘자,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혜린과 이수정이 맡는다.

첫 번째 무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들로 이진실 편곡의 '섬집아기', 이기영 작곡의 '엄마야 누나야', 그리고 황수진 편곡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들려준다. 또 합창단원 최하은, 김빛나, 장민채, 민수빈이 뮤지컬 마틸다 중 'Naughty'를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백종현 편곡의 '에델바이스'를 김대호 기타리스트와 협연하고, 백종현 편곡의 '아에이오우'를 소프라노 이주희와 함께 노래한다. 그리고 '구구단을 외자'를 마지막 곡으로 들려준다. 특별 공연으로 '비바체 하모니카 앙상블'이 출연해 피아졸라의 'Adios Nonino'(안녕 아버지)와 영화 대부의 테마곡인 'Love theme from The Godfather', 영화 '알라딘 OST'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빠르고 독특한 리듬과 화성이 돋보이는 합창곡 'Whisper!'(속삭임), 'El Capotin'(커피한잔)을 들려준다. 또 'El Ritmo De La Noche'(밤의 리듬)를 아코니언 연주자 홍기쁨과 협연한 후 카혼 연주자 정효민과 'Sih'r Khalaq'(창작마법)를 들려준다.

무료 공연.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와 전화(053-320-5120)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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