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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 73년…설문 응답한 국회의원 178명 중 93% "개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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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73주년 제헌절 맞아 국회의원 전수 조사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 4단계 격상으로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사상 처음으로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대체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민생안정과 코로나 극복 경제특위 출범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 4단계 격상으로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사상 처음으로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대체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민생안정과 코로나 극복 경제특위 출범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제73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 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회(위원장 유인태)가 SBS와 공동으로 국회의원 300명 전원을 대상으로 개헌 필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 응답 의원 93.3%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역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개헌과 관련한 의견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조사에는 국회의원 178명이 참여(응답률 59.3%)했다.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30여 년 동안 변화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71.1%·118명)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개헌이 이뤄지면 가장 중요하게 반영되어야 할 내용'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대통령에게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현행 권력구조의 보완·개편"(62.7%·111명)을 꼽았다.

'가장 선호하는 권력구조(정부형태) 개편 방안'에 대한 설문에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도입하고 대통령 및 청와대의 권한 분산"(70.5%·124명)을 가장 많이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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