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CHECK] 엄마가 감기 걸렸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엄마가 감기 걸렸어 / 최춘해 지음 / 브로콜리숲 펴냄

엄마가 감기 걸렸어 / 최춘해 지음 / 브로콜리숲 펴냄
엄마가 감기 걸렸어 / 최춘해 지음 / 브로콜리숲 펴냄

혜암 최춘해 시인이 2008년 '소나무야, 소나무야!' 이후 13년 만에 동시집 '엄마가 감기 걸렸어'를 냈다. 시인의 14번째 동시집이다. 흙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연작시로 '흙의 시인'이라는 별칭으로 자주 불리는 시인의 이번 동시집에는 '흙85-낮게 엎드려'를 비롯해 60편의 동시가 실렸다.

동심에 불가능이 없다는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순수한 마음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가장 순수하고, 자라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차츰 순수성이 퇴색된다고 생각한다…(중략) 욕심없는 생각이 동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이 바다로 갈 수 있는 것은 / 흙이 물 앞에서 / 낮게 엎드려 따라오라고 / 안내를 해 주기 때문이다. // 흙은 늘 낮은 데로 / 안내를 한다. ('흙85-낮게 엎드려') 92쪽, 1만1천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