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천28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제인 2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442명 대비 155명 적은 것이다.
다만 전날 국내에 들어와 현재까지 확인된 청해부대 확진 장병 270명을 통계에 더할 경우에는 1천557명이 된다.
이 경우 전일 같은 시각 집계 대비 115명 더 많아진다.
최근 한 주, 즉 7월 14~2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599명(7월 14일 치, 1600명에서 추후 정정)→1536명(7월 15일 치)→1452명(7월 16일 치, 1455명에서 추후 정정)→1454명(7월 17일 치)→1252명(7월 18일 치)→1278명(7월 19일 치)→1784명(7월 20일 치).
이어 7월 21일 치는 우선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342명을 추가된 것을 감안, 이를 현재까지 확인된 1천287명에 단순히 더할 경우 1천500명에서 1천600명대까지 예상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청해부대 확진 장병 270명까지 더하면 처음으로 1천800명을 넘기는 결과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럴 경우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폭증하는 경향을 보이는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에는 확진자 발생 규모가 더 커지게 된다.
보통 화요일에 주중 최다로 치솟은 후 주말까지 확산세가 조금씩 감소해 온 것과 차별화되는 것.
1주 전의 경우 주말효과가 반영된 일·월요일 1천100명대였던 것이 화요일(7월 13일) 1천615명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1천500명대 이틀, 1천400명대 사흘 기록이 이어진 바 있다.
이어 다시 주말효과가 반영된 일·월요일 1천200명대를 보이다가 어제였던 화요일 1천784명까지 치솟았는데, 1주 전과 같은 경향이라면 수요일(오늘)부터는 확진자 발생 규모가 소폭 떨어져야 하지만, 오히려 좀 더 늘어나는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47명 ▶경기 308명 ▶인천 107명 ▶부산 100명 ▶경남 76명 ▶대전 54명 ▶대구 33명 ▶강원 32명 ▶경북 27명 ▶충남 26명 ▶충북 22명 ▶울산 19명 ▶제주 18명 ▶전남 9명 ▶광주 7명 ▶전북 2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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