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2022학년도 '의료재활과'(3년제)를 신설한다. 모집정원은 30명으로, 오는 9월 10일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계명문화대 의료재활과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지원 관련 보건복지부 자격증 3개(장애인재활상담사 2급, 의지·보조기기사, 보조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교육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학과다.
현장 중심 맞춤형 이론 교육과 실습,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생활과 취업 등을 지원하는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특히 ▷장애인의 사회심리 및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활상담 전문인력 ▷신체 및 기능적 재활을 위한 의족, 의수, 척추보조기, 무릎보조기 등의 의지·보조기 전문인력 ▷보조공학기기 개발, 유지, 보수 및 상담·교육·정보제공을 통한 개인 맞춤 보조기기를 제작하는 보조공학 전문인력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계명문화대는 산학협력 등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
의료재활과 학생들은 졸업 후 국·공립 재활기관, 대학 및 종합병원, 장애인관련 공공기관, 국내·외 재활관련 기업체 취업은 물론 창업(의지·보조기 업체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등)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동호 의료재활과 교수는 "정부의 장애인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2~3년 전부터 장애인 지원 관련 보건복지부 자격증이 신설되는 등 향후 해당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환경을 기반으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최고의 의료재활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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