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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에 습도로 체감온도↑…불난듯한 도쿄 양궁 경기장, 러시아 선수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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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점수 확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점수 확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한 햇빛 아래서 경기를 펼친 양궁 선수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곰보에바가 72발 총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의료진의 빠른 응급처치로 금방 의식을 찾았지만 도쿄의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뜨거운 햇빛이 선수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긴 셈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곰보에바는 72발을 다 쏴 이후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 가능하다. 본인도 출전 의사를 밝혔다. 타스통신는 곰보에바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나 입원이 필요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후 경기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곰보에바는 타스통신에 "지금은 괜찮다. 계속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곰보에바는 출전 선수 64명 중 45위에 머물렀다. 러시아는 25일 열리는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대결한다.

한편, 이날 한국 선수들도 랭킹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경기장 곳곳에서는 상당수 선수들이 얼음주머니로 머리와 몸을 식히면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 도쿄 기온은 섭씨 33~34도를 오갔다. 특히 햇볕이 강해 체감으론 훨씬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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