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54) 신임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은 다음 달 2일 취임을 앞두고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경북 동해안지역의 경제와 금융발전에 힘을 보탤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과 자동차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지역 경기회복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리다"며 "포항본부가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다양하게 제시해나가겠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서울 영등포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결제국 과장, 감사실 차장, 금융결제국 팀장, 포항본부 팀장, 감사실 부실장 등을 거쳤다.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잘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