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야외 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관 3명이 탈진해 쓰러졌다. 2명은 의식을 회복했지 1명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이하 101경비단)은 지난 25일 오후 6시쯤 101경비단 소속 교육생 3명이 중앙경찰학교에서 구보 훈련을 받던 중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01경비단 공채에 합격한 교육생 128명은 지난 19일 충북 충주의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했다. 이들은 당시 2시간 가량 기초 체력 훈련을 받고 있었다.
경찰청 혹서기 훈련 지침에 따르면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 훈련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가 있는 충북 충주시에는 지난 21일부터 폭염 경보가 이어졌다. 하지만 101경비단은 폭염 경보가 아닌 폭염 주의보로 잘못 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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