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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등 33곳, 30일부터 QR코드 찍고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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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3천㎡ 이상 백화점-대형마트 등 출입 관리 강화
대구 대규모 점포 33곳 포함…업계, 고객 대기 최소화 준비
일부 대규모 점포 “도입 시간 부족, 점포 특성에 따른 적용 어려움” 목소리

대구지역 백화점.
대구지역 백화점.

백화점 등 대구 대규모 점포 33곳에 대해 30일부터 안심콜·QR코드 설치 등 출입 관리 강화가 의무화된다.

그동안 지역 대규모 점포들은 구역 내 식당·카페·체육시설 등 개별 매장 출입 명부만 관리해 왔으나, 이번 의무화에 따라 점포 자체에 대한 출입 명부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이 적용되는 지역의 대규모 점포 안심콜, 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한다"며 "이를 통해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천㎡(판매면적 기준) 이상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다.

대구시에 따르면 출입명부 도입 대상인 지역 점포는 백화점 7곳, 쇼핑센터 5곳, 대형마트 19곳, 의류전문점 2곳 등 모두 33곳이다. 현재 대상을 정리 중이며, 추가 도입 점포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의무화 조치에 대한 지역 대규모 점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구 이마트 관계자는 "안심콜과 수기 명부를 함께 운영하고 시스템 장비가 갖춰지는 대로 QR코드 체크인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병목현상을 막기 위해 주출입구와 보조출입구 모두에 출입관리 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구신세계 등 지역 백화점들도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해 도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반해 특성상 출입 관리를 도입하기 힘든 곳도 있고, QR코드 시스템을 배송받는 시간을 고려하면 준비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를 테면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 같은 개방형 점포의 경우 매장 출입구를 통하지 않고 개별점포에 접근할 수 있어 어느 곳에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별 점포별로 어떻게 출입명부를 도입할지 회의를 거쳐 결정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며 "현재 대상 점포를 정리하는 단계라 도입 대상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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