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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향기를 느끼자'…대구동부도서관, 인문학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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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경북대 교수 12명이 12차례 야간 강의

대구동부도서관이 운영하는
대구동부도서관이 운영하는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하는 2021 인문학 강좌' 안내문. 대구시교육청 제공

공공도서관과 대학이 손을 잡고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하는 2021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고전을 통해 본 우리의 삶'. 미래사회가 급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코로나 블루)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전을 음미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특강이다. 경북대 불어불문학과 김성택 교수 등 12명의 교수가 강연한다.

다음달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강의가 진행된다. 평일 낮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간에 운영하는 것이다. 모두 12회 강의가 진행되는데 회차별로 신청하면 된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을 받는다. 053)231-2232.

이 특강은 동부도서관이 지난 16일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이 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향후 3년 간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동부도서관 김화숙 관장은 "깊이 있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소양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도서관이 공공도서관답게 지역의 문화기반시설로서 인문 정신 및 독서문화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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