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자인 이홍사 작가가 소설집 '꼰대 생각'을 묶어냈다. 표제작 '꼰대 생각' 등 열네 편의 작품이 실렸다. 젊은 세대들과 가치관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부부 간의 소통 부재 등 여러 주제로 현재를 드러내 보인다.
소설집에서 하나의 키워드를 꼽자면 '입장의 차이'다. 단편 '꼰대 생각'에서 주인공 아버지는 "항상 5분 일찍 현장에 도착하는 버릇을 들여라. 5분이 중요한 법"이라고 아들에게 충고하지만 아들에게 5분 이른 시계는 '꼰대' 혹은 '수꼴'의 표상으로 폄하된다.
작가는 소설집 머리말에서 "어쩌다 그렇게 혐오하던 꼰대가 되었을까. 살아보니 잠깐이다. 표현이 허용하는 자유 안에서 그저 하나씩 꼬집어보는 것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286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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