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군청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군위군은 "최근 군청 직장금고 이사회를 열고 8월 2일 자로 군청 구내식당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자"라고 밝혔다.
군은 400여 명에 달하는 군청 공무원이 점심시간대 외부 식당을 이용할 경우 연간 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매주 목요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 운영해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군청 구내식당 운영은 민주노총 산하 공무직 노조가 파업을 벌인 지난 4월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군위군 관계자는 "점심시간에 군청 밖으로 나가 식사하는 것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긴 하지만 경기 진작을 위해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식당 폐쇄 결정을 흔쾌히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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