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2 세계가스총회 '다시 찾고싶은 대구' 알린다

2일 유관기관과 관련회의 개최, "'다시 찾고 싶은 대구' 알리자"

2일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지원기관 대책회의 모습. 대구시 제공
2일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지원기관 대책회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내년 5월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 앞서 문화관광 프로그램 신규 발굴 및 개발에 총력전을 펼친다. 대규모 국제회의를 기회로 개최도시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를 알리자는 차원에서다.

대구시는 2일 오후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세계가스총회 지원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 관광과장 등과 엑스코, 국립대구박물관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모인 이 자리에서는 세계가스총회 붐업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협조와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가스총회 부대행사로 추진되는 관광프로그램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관광프로그램과 대구시가 주관하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식 관광프로그램은 한국가스공사, 수소충전소 등 산업현장시찰, 대구시티투어, 동반자 투어가 있고 대구시 주관 관광프로그램은 전통문화체험, 경주·안동 등 경북권 관광프로그램, 포항·거제 등 에너지투어 등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구시의 깨끗한 환경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세계가스총회 부대행사인 문화·전시·공연·관광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하기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진행 중이나 백신과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어 연말에는 비즈니스 관련 교류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남은 기간 대구경북 문화관광 자원을 최대한 집약해 총회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구가 되도록 대구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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