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그린(green)청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는 다회용컵 수거함을 설치했다.
다회용 컵수거함은 시민 누구나 카페 방문 시 어플을 통해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고, 사용 후에는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현재 구미 시청 주변 10개 커피전문점이 다회용컵 사용에 동참하고 있으며, 시는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을 점차 늘려 지역 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수거함은 시청 내 ▷본관 1층 1개 ▷시의회 1, 4층 각 1개씩 ▷별관1~4층 각 1개씩 총 7개가 설치됐고, 사용 후 반납된 다회용컵은 수거 후 세척·소독·건조 등 5단계를 거쳐 재사용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는 시민 모두 실천돼야 한다. 일회용품을 대체하면서 쓰레기 감량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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