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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싱가포르 스타트업 '자율주행 솔루션'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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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무비타 상용화 파트너십…실증 운영위한 기술협력 박차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1등기업, 해외진출 청신호

무비타의 자율주행 차량 시연 모습. 씨엘 제공
무비타의 자율주행 차량 시연 모습. 씨엘 제공

대구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모빌리티(AMOD) 스타트업 씨엘이 싱가포르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무비타(MooVita)와 자율주행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씨엘은 해외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12년 대구에서 창업한 씨엘은 공유형, 통근·통학버스서비스인 '셔틀콕' 서비스 등으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주관 시흥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 '미중 서비스'에 플랫폼을 공급했으며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 자율주행 모빌리티 2개 과제에 참여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무비타는 차종과 무관하게 자율주행차량으로 전환시켜주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퍼스트·라스트 마일' 운송, 물류 운송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앞서 무비타는 2018년 11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캠퍼스에서 자율주행셔틀버스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싱가포르 최초의 자율주행차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종과 무관하게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차량 개발 및 실증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무비타의 한국 시장 진출과 씨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씨엘 관계자는 "여러 완성차 업체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다. 자율주행 서비스 솔루션 측면에서 여러 차량과 호환성을 가질 수 있는 무비타에 주목했다"며 "무비타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해외기업과의 첫 협력사례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양사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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