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부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향한 뜨거운 ‘질주

10월 충남 공주 개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대구 대표 출전

대구서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훈련을 하는 모습. 대구서부소방서 제공
대구서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훈련을 하는 모습. 대구서부소방서 제공

대구서부소방서(서장 박정원) 강북119구조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대구 대표로 출전해 최정상의 자리를 노린다.

오는 10월 충남 공주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팀이 현장과 훈련을 통해 연마한 소방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강북119구조대 구조전술팀은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매일 10회에 걸쳐 마네킹과 들것 등 총 170㎏에 육박하는 무게를 110m 이상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누적 인양 무게가 30t, 높이는 20㎞를 넘은 셈이다.

구조전술팀은 박정원 서장과 구용범 강북구조대장의 아낌 없는 지원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정원 서부소방서장은 "경연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대원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훈련 과정에서 숙달된 기술이 구조대원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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