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달리고 훔쳐낸다.
삼성라이온즈가 정규리그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활발한 출루와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힘차게 시작했다. 올림픽 휴식기로 체력을 어느정도 충전한 삼성은 정규리그 후반 남은 64경기에서 다시 한번 뛰는 야구로 선두권 싸움을 이어갈 전망이다.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KBO리그 후반 첫 경기에서 삼성 타자들은 합작해 팀 통산 4천400도루를 달성했다. 해당 기록은 앞서 기아타이거즈(2018년 8월 12일 문학 SK와이번스전)와 LG트윈스(2019년 6월 26일 잠실 SK전)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다.
이날 경기 전 4천400도루 고지까지 4개를 남겨둔 상황, 삼성 타자들은 1루 베이스에 머물지 않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달렸다.
전반기 인상적인 허슬플레이를 보여준 호세 피렐라가 가장 먼저 2루 베이스를 훔쳐냈고 김헌곤이 뒤이어 도루 1개를 추가했다.
특히 국가대표 리드오프 박해민은 도쿄올림픽에서 보여준 활약상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 출루와 도루를 성공시켰고 연타석 안타를 기록한 구자욱도 한 베이스 더 훔쳐내며 4천400도루의 고지를 밟았다.
한편, 이날 삼성은 두산에 홈런 3개를 맞는 등 점수차가 4점 벌어진 상황에 9회말 피렐라의 2타점 적시타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6대8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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