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병원과 종교시설에서 또 한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지역감염은 55명(해외입국자 2명 제외)으로 집계됐다. 오후 4시 현재 63명이 추가됐다.
이 중 4명은 동구 모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이 병원 최초 확진자는 지난 3일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 A씨다. A씨는 입원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아닌 간이 진단키트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돼 다인실에 입원했다. A씨는 입원실 내에서 기관지 증상을 비롯한 유증상을 보였고, 병원 측이 PCR 검사를 1주일가량 미루다 지난 10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병원 의료진 및 환자 17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1일 환자 1명이 확진됐고, 다음 날 환자 3명과 n차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현재 80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확진자와 같은 층을 쓴 환자 40명은 코호트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달서구의 한 종교시설도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떠올랐다. 지난 9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회원 한 명이 확진된 후 감염이 퍼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종교시설의 회원과 종사자 등 1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11일에 3명(회원 2명, n차 1명)이 확진됐으며 다음 날에는 회원만 7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회원 10명, n차 1명)이다.
아울러 새로운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확진자 중 한 명은 서구의 한 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노출동선에 파악된 교인만 200여 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가족 간 감염도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개별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17명인데, 이 중 8명이 가족 간 전파 사례다.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간 전파가 차지하는 비중을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실제로 개별접촉으로 인한 확진 사례 중 가족 간 전파가 50%에 이른다.
대구시 관계자는 "가족 간 감염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대한 이동이 자제될 필요가 있지만, 연휴 때 가족을 만나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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