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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817명, 주말 최다 기록…40일째 네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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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8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주말 기준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817명 늘어 누적 22만3천9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30명)보다 113명 줄면서 일단 1천9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는 최근 나흘간 2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국내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4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749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5명, 서울 478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78명(61.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3명, 경남 90명, 경북 74명, 충남 57명, 대구 55명, 대전 44명, 충북 42명, 제주 39명, 강원 31명, 광주·울산 각 27명, 전남 17명, 전북 10명, 세종 5명 등 총 671명(38.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 가운데 2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4명은 서울(10명), 경기·인천·충남(각 5명), 부산·경남(각 3명), 대구·광주·울산·충북·전북·경북(각 2명), 전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천1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4명으로, 전날(386명)보다 12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6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5천438건으로, 직전일 5만1천314건보다 1만5천876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8만4천88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234만4천718건으로 이 가운데 22만3천928건은 양성, 1천153만5천6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8만5천13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1%(1천234만4천718명 중 22만3천928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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