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을 봤던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이번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한 경기 안타 3개를 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효준의 활약으로 피츠버그도 8연패를 탈출했다.
박효준은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수확했다.
피츠버그는 14대4로 크게 이겨 8연패를 끊어냈다.
박효준의 이번 안타는 단순히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0대3으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3루 상황에 박효준은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5회와 6회에도 깔끔한 안타 하나씩을 더 보탰다.
박효준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도 3번으로 늘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더블헤더 2차전에선 0대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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