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사이버대, 광복절 독도 방문 '라이브 방송' 성료

경북도·홍석준 국회의원 등 함께 기획…올해 4회째 "독도 주권 확보 위해 최선"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 독도 방문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 독도 방문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경상북도 및 홍석준 국회의원 등과 함께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 독도 방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방송은 광복절 당일 유튜브 채널(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 대구사이버대학교 유튜브 채널D)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이날 1부 방송은 정오 울릉도 저동항에서 '보이소TV' 라이브를 통해 중계됐다. 대구사이버대 홍보대사 박정준(유튜브 채널명 이탈리아꼬레아니) 씨와 대구대 홍보 알리미 정세영(유튜브 채널명 센님) 씨의 오프닝으로 시작됐으며,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자연생태 연구 및 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현황 등에 대한 홍석준 국회의원의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통화로 깜짝 출연해, 독도에 대한 경북도의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전하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후 방문단은 오후 5시 독도 입도 장면을 생생하게 중계(대구사이버대 유튜브 채널D)하며 2부 라이브 방송에 성공했다.

박정준(33·대구사이버대 4학년) 씨는 "대학을 넘어 국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은 독도 입도 직후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하면서 올림픽 무대를 독도 영유권 주장 선전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오늘 행사의 의미가 더욱 뜻깊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대구사이버대의 독도 라이브 방송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을 만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독도의 주권 확보를 위한 일에 대학의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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