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46%, 윤석열 후보 34%로 이 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이 경쟁할 경우 나란히 36%를 얻어 동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첫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해 20일 내놓은 결과다. 갤럽은 그동안 매월 초 여야 다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다가 이날 처음으로 여야 유력 주자 간 양자 대결 조사를 공개했다.
한국갤럽은 "올해 들어 정권 교체론이 유지론을 최소 6%포인트(2월), 최대 21%p(4월 재보선 직후) 앞서고 있음에도 여야 양자 가상 구도에서 여당의 이재명·이낙연이 야당의 윤석열을 앞서거나 비슷한 것은 아직 범야권 규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 47%, 이 지사 32%로 윤 전 총장이 앞섰다. 그는 대구경북에서 이 전 대표도 48% 대 21%로 2배 이상 눌렀다.
한국갤럽은 이들 3인 외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포함해 호감·비호감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호감도는 이 지사가 40%로 1위였고, 윤 전 총장(29%) 이 전 대표(24%) 최 전 원장(17%) 순이었다. 비호감도는 이 전 대표가 62%로 가장 높았고, 윤 전 총장·최 전 원장 각각 58% 이 지사 50%였다.
지난 3월 둘째 주 조사 결과에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 첫 편입된 최 전 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호감도가 하락한 걸로 나타났다.
이 지사 호감도는 46%에서 6%p 내린 반면 비호감도는 43%에서 7%p 뛰었다. 이 전 대표 호감도는 31%에서 7%p 떨어졌고, 비호감도는 56%에서 6%p 올랐다.
검찰총장 사퇴(3월 4일) 직후 호감도 40%였던 윤 전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11%p 내려간 반면 비호감도는 47%에서 11%p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호감도는 입당 전인 3월과 대비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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