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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고개 숙인 이재명에 "24시간 거짓쇼, 후보직 내려놓고 집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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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희숙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희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쿠팡화재 먹방' 논란에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진짜 잘못을 은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윤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최선을 다했지만 더 빨리 현장에 가지 못해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쳤다니, 사과가 아니라 진짜 잘못을 은폐하는 사과쇼"라며 "떡볶이 먹방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현장에 일찍 오지 않았다고 질책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 심성의 문제다. 판단 착오가 아니라 기본적 도덕감의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떡볶이 먹방의 본질이 무엇이냐, 사람이 죽어가는데 희희덕거리며 먹방을 찍을 수 있는 비정상적 인간성"이라며 "7년간 세월호는 그렇게 팔아먹고, 화재 희생자한테는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애타게 빌고 또 빌었다'며 절절한 영결사를 썼다. 거짓쇼가 아닌 순간이 24시간 중 단 한순간이라도 있나"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어차피 100% 거짓에 불과한 사과를 받고 '이재명이 그래도 정상인에 가깝구나'하고 안심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면서 "도지사 권한과 대선후보직을 내려놓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게 국민의 불안을 덜고 평안케 하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6월 경기 이천 쿠팡 화재 당일 먹방을 촬영해 비난 여론에 휩싸인 이 지사는 논란이 커지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시 경남 일정 중 창원에서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조치 중 밤늦게 현장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날의 고성군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 1시반경 사고현장을 찾았다"며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었지만, 모든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더 빨리 현장에 갔어야 마땅했다는 지적이 옳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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