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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15명 추가 포상…안동 383명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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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발굴 3개년 사업 성과…독립운동의 성지로 입지 굳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독립유공자 추모의벽. 매일신문 D/B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독립유공자 추모의벽. 매일신문 D/B

안동시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이 추진하고 있는 '안동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으로 올 해 광복절을 기념해 13명이 추가 포상됐다.

이로써 안동출신 독립유공자는 383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에서 단일 지자체로는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내면서 명실상부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포상은 안동 출신으로서 독립운동에 투신했지만 유족이 없거나,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가 어려워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에 대해 꾸준히 추진해 온 발굴사업의 성과다.

지난 2020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으로 올 해 36명을 국가보훈처에 포상 신청했고, 지난 3·1절 기념 2명을 포함해 15명이 포상 확정됐다. 9명은 포상제외, 12명은 심사 중이다.

총 포상자 15명 가운데 이필, 권목룡 성생은 지난 3·1절을 기념해 추서됐다. 이번 2021년 광복절 기념에는 건국훈장 애족장 5명, 대통령 표창 5명, 건국포장 2명 등 모두 13명이 포상을 받아 독립유공자로서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은 정덕필(鄭德必·1909~미상)은 안동군 길안면 출신으로 1907년 6월 류시영 의진에 가담해 의병활동을 하다가 대구지방재판소에서 징역 15년형의 옥고를 치렀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김진휘(金鎭暉·1898~미상·예안면), 김석이(金石伊·1895~미상·임동면), 노말수(盧末守·1887~미상·임하면), 임석현(林錫鉉·1896~1971·임하면), 김종부(金鍾富·1893~미상·풍천면), 등 5명은 3·1운동에 참여하 공훈을 인정 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주섭(李周燮·1901~1977·녹전면), 이출이(李出伊·1888~미상·도산면), 류연태(柳淵泰·1884~1957·임동면), 이중창(李中昶·1882~1959·동부동), 문소원(文小源·1896~1934·임하면) 등 5명도 같은 공훈이다.

건국포장을 받은 김창락(金昌洛·1889~미상·녹전면)도 3.1운동에 참여한 공훈이다.

마지막으로, 박영수(朴永壽·1897~미상·임하면)는 1920년 8월 차경석(車京錫·1880~1936)을 교주로 하는 흠치교 8인조에 가입해 독립자금을 모집했고, 안동실업단·안동청년연맹·안동청년동맹·신간회 안동지회 등에서 집행위원 및 대표회원으로 선출돼 활발하게 활동한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에 추서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단순히 안동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보훈예우수당 지급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정신에 실질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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