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구미갑)은 구미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사업과 관련,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30일 남구미 톨게이트 개통 이후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9월 1일 구미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는 구미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일평균 3만2천대 이용)는 12월 16일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남구미 톨게이트(일평균 2만2천대 이용)는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지난달 개통했다.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되면 기존 3m 폭의 단선에서 다차로 7m(3.5m×2)로 확대되면서 제한 속도가 30㎞에서 최고 80㎞로 상향돼 처리용량이 시간당 1천100대에서 1천500대로 증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까지 32개 다차로 하이패스를 구축했으며, 2025년까지 전국에 73곳의 다차로 하이패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의 대표 관문인 구미, 남구미 TG가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사기간인 약 100일 동안 근로자를 포함해 구미 톨게이트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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